태연-태민, 2월 美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M/V 1·2·3위 석권

입력 2016-03-11 10:47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순위에서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태민이 1,2,3위를 차지했다.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9일(현지시간) K-POP 칼럼 코너 K-TOWN에 ‘2016년 2월, 미국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 따르면 2월 전 세계 유튜브의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K-POP 뮤직비디오 1,2,3위는 태연과 태민이 차지했다.

소녀시대 태연의 ‘Rain’(레인) 뮤직비디오가 1위에 등극했으며, 샤이니 태민의 ‘Drip Drop’(드립 드롭)과 ‘Press Your Number’(프레스유어 넘버) 뮤직비디오가 그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태연은 ‘Rain’으로 전 세계 차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태민의 ‘Drip Drop’과 ‘Press Your Number’는 각각 5, 6위에 랭크됐다. 이를 통해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로도 확고히 자리매김한 태연과 태민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빌보드는 순위 발표와 함께 “태연이 최근 발표한 곡 ‘Rain’으로 솔로로서의 가치를 계속해서 증명해 나가고 있다. 태연은 4개월 전 ‘I’로 10월 차트를 점령한 데 이어 이번 신곡으로도 미국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민에 대해서는 “새로운 두 개의 뮤직비디오로 미국 차트에서는 TOP 3에, 전 세계 차트에서는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연은 ‘Rain’으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별도의 방송 활동 없이 SBS ‘인기가요’ 1위를 차지하며 '음원 퀸'의 면모를 입증한 바 있다. 또 태민은 정규 2집 ‘Press It’(프레스 잇)으로 주간 음반 차트 2주 연속 1위, 지상파 및 케이블 음악 방송 4관왕 등의 성적을 달성하며 SM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