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꽃샘추위 속 미세먼지가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는 피부에 흡수되면 화농성 여드름, 홍조 등 각종 트러블을 일으키며, 체내에 흡수된 오염 물질은 기침, 가래 등 단순 호흡기 질환에서 심하면 호흡 곤란까지 일으킬 수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의 4분의 1크기로 피부나 체내로 더 깊숙이 흡수되는 초미세먼지까지 등장해 미세먼지 공포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따뜻한 봄을 맞아 외출이 잦아지면서 미세먼지 관리가 더욱 시급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세먼지는 외출 전후로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바깥으로부터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실내 공기까지 확실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상황별로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막을 수 있는 관리팁과 추천 제품을 알아봤다.
▲외출 시, 초미세먼지 막아주는 자외선 차단제와 마스크는 필수!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을 때는 외출을 삼가는 편이 가장 좋다. 하지만 꼭 밖에 나가야 한다면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완전 무장을 해야 한다. 미세먼지를 차단해 주는 안티-폴루션 기능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활용해 피부 속으로 유해 물질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주고, 기능성 마스크를 착용해 기관지를 보호해야 한다.
라로슈포제 유비데아 XL BB 크림은 PM 2.5 초미세먼지 흡착 방지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이다. 카르노신, 비타민E, 디톡실 복합 항산화 성분이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또한 2가지 자외선 차단 필터가 피부 속으로 들어오는 UVA, UVB 두 가지 자외선을 차단한다. 가벼운 제형으로 피부 잡티를 효과적으로 커버해주며 자연스러운 윤기 피부를 연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크리넥스 KF94방역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황사,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인정받은 의약외품이다. 평균 입자크기 0.4㎛(마이크로미터)이하의 초미세먼지를 94% 이상 차단하는 KF94 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다. 4단 접이식으로 디자인 돼 착용 시 마스크가 입에 닿지 않기 때문에 화장한 얼굴에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 외출 후, 초미세먼지 꼼꼼히 닦아내 주세요!
외출 후에는 몸에 달라 붙은 미세먼지를 꼼꼼하게 제거해야 한다. 물 세안이나 일반적인 클렌징 제품으로는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 제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오염 물질에 특화된 세안제나 클렌징 디바이스를 사용하면 좋다.
라로슈포제 똘러리앙 퓨리파잉 포밍 크림는 최소한의 성분들로만 이루어진 저자극 폼 클렌저다. 모공 속 숨은 오염 물질을 95% 이상 깨끗하게 제거해 준다. 또한 라로슈포제 온천수 성분이 오염 물질로 예민해진 피부를 효과적으로 진정시킨다. 민감성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클라리소닉 스마트 프로파일은 모공 속 미세한 유해 물질까지 깔끔하게 제거하는 클렌징 디바이스다. 초당 300회 좌, 우 양방향으로 피부 탄성에 맞춰 부드럽게 움직이기 때문에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바디용 브러시가 따로 있어 얼굴은 물론 전체 몸 피부까지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 방법은 폼 클렌징을 바른 뒤 브러시를 피부에 가볍게 대고 피부 결에 따라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여 주면 된다.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 활용, 물걸레 청소도 도움돼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활용해 미세먼지로 가득한 공기를 정화해주면 좋다. 최근에는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까지 케어하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어 관련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 구입이 부담 된다면 틈틈이 물걸레를 활용해 청소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에는 매일 청소해도 바닥에 먼지 잔여물이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산세베리아 등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식물을 사무실이나 방에 두어 공기를 정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테팔 인텐스 퓨어 에어는 4단계 공기 청정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와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국제 특허를 받은 나노캡쳐 기술이 적용돼 초미세먼지와 꽃가루, 곰팡이,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을 제거해주고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까지 잡아내준다. 스마트 오염 감지센서가 먼지 정도와 유해 가스 농도를 기준치와 비교해 표시해 줘 더욱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