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美 월가 "연준, 금리인상 6월 전망"

입력 2016-03-11 10:37
생방송글로벌증시

김지민 / 외신캐스터





현지시각 4~8일까지 WSJ이 진행한 설문조사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 대부분은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을 6월로 전망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2월 조사에선 3월을 예상하는 전문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금리인상 횟수 전망부터 살펴보시죠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는 평균 2번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지난해 12월 3번의 인상이 예상됐던 것보다 감소했고, 내년에는 총 3번의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돼 기존 전망치였던 4번보다 줄었습니다.



금리인상을 6월로 전망하는 전문가들을 비율로는 2차 긴축 시점을 오는 6월로 전망한 답변 비중은 전체 응답자의 76%에 달해 지난달(60%)보다 16%포인트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의 GDP성장률 전망도 함께 살펴보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예상치였던 2.6% 대비 2.4%로 떨어졌고, 내년과 2018년 성장률 예상치도 기존 각각 2.4%와 2.3%에서 2.3%와 2.2%로 하락했습니다.



BBVA그룹의 나타니엘 카프 미국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환경 및 금융시장 환경이 좀 더 안정을 되찾아야 미국이 다시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프 역시 이번 조사에서 6월을 2차 긴축 시점으로 지목습니다.



금융기업 아메리프라이스의 러셀 프라이스 선임 경제학자는는 "인상 기대가 다소 느려졌지만 여전히 너무 낙관적인 듯"하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설문에서 연방기금금리가 연말까지 0.88%에 불과할 것이며 내년 말까지는 2.13%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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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