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나영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에 참여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 OST 음원들이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신예 김나영이 '다시 너를'로 OST 대열에 합류했다.
10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6회에는 매드클라운과 김나영이 함께 부른 '다시 너를'이 삽입됐다. 서대영(진구), 윤명주(김지원) 커플의 애틋했던 과거 회상장면과 유시진(송중기), 강모연(송혜교) 커플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장면에 몰입도를 더한 것. 특히 드라마가 끝난 직후 시청자참여 게시판 및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노래 문의가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12월 말, 신곡 '어땠을까'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남다른 저력을 과시한 신예 김나영과 힙합 대세로 떠오른 매드클라운이 함께한 '다시 너를'은 17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의 호흡이 '태양의 후예' OST 인기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태양의 후예' OST로는 윤미래의 'ALWAYS', 엑소(EXO) 첸과 펀치의 'Everytime', 다비치의 '이 사랑',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 등이 있다.
한편 김나영과 매드클라운이 함께 한 '다시 너를'은 17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나영은 26일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 '어땠을까-Truly(진심)'를 개최한다. (사진=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