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알파고 스타크래프트 나오면 인간계 압승 보여줄 것"

입력 2016-03-11 09:50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인공지능 알파고 스타크래프트 도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진호는 10일 인스타그램에 "마치고 오는데 어마무시한 차가운 바람이 날 덥친다. 이런 날은 뜨뜻한 탕에 쇠주한잔 탁! 해야하는데 술 한잔 하실분?ㅎㅎㅎ"이라면서 "알파고가 난리다. 여기저기 파고파고 알파고! 나중에 스타가 알파고로 나온다면 꼭 내가 나가서 인간계의 압승을 보여주고 시프다능"이라고 남겼다.

팬들은 "알파고 스타크래프트와 프로게이머의 대결 기대된다" "인공지능 알파고 다음 도전은 스타크래프트?" "알파고랑 스타크래프트 대결해서 꼭 이겨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글의 제프 딘 구글 시니어 펠로우는 차기 인공지능을 바둑에 이어 스타크래프트에 도전 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세돌 9단은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6층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인공지능 알파고와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2국에서 백을 쥐고 211수만에 불계패, 충격적인 2연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