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퍼, '케이콘 재팬' 출연 확정…'차세대 한류돌' 예고

입력 2016-03-11 09:40


그룹 스누퍼가 'KCON'을 통해 일본 열도를 달군다.

스누퍼는 4월 9일 일본 최대 컨벤션 센터인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개최되는 'KCON 2016 Japan'(이하 KCON)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

특히 스누퍼의 'KCON' 합류는 김성규(인피니트), 러블리즈, 몬스타 엑스, 보이프렌드, 블락비, AOA, 위너, 2PM, 트와이스 등 내로라하는 인기 한류 아이돌들이 총 출동하는 무대에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KCON'은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컨벤션형 페스티벌이다.

스누퍼는 'KCON'을 통해 일본의 한류 팬들에게 음악을 알리는 한편 '신 한류'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위드메이 관계자는 "뜻깊은 무대에 한류스타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 시장에 노크하는 것은 물론, 한류의 불씨가 다시 피어오를 수 있도록 스누퍼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누퍼는 8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토닉 러브'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신곡 '지켜줄게'는 레트로한 그루브와 아련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댄스 넘버다. 특히 복고풍의 신스 사운드, 일렉트로닉 기타로 80년대의 댄스클럽에 온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9일 오후에는 키노와 함께하는 카드 형태의 신개념 음악 앨범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위드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