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채권·원자재, 시장 큰 흔들림 없어…'반사이익 감안 대응'

입력 2016-03-11 10:36


[굿모닝 투자의 아침]


성투 마켓전략
출연 : 박민종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과장


이번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회사채 매입과 투자자에 대한 이자 우대를 발표했다. ECB 회의 이후 향후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낮아져 유럽증시가 급락했다. 반면 한국은행은 전일 금통위에서 9개월 째 금리동결을 결정해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주 예정되어 있는 美 FOMC에서 금리동결이 유지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으며, 금리와 관련된 통화, 채권, 원자재 시장에서 큰 흔들림은 일어나고 있지 않다. 현재 국내는 대외채권 및 채무액이 높지 않아 전반적인 시장 상황에서 국내의 차별적인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글로벌 전반에 미치고 있는 악재가 국내에는 반사이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호재로 작용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시장의 견조함도 예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월 중순 시장 급락 시 최근 3년간 유입된 인덱스 자금이 유입되지 않았고 주가 급락이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국내의 신용등급은 상향했으며, 공매도 법이 통과되었다.

현재 인덱스 자금이 유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매도 숏커버링이 발생해 낙폭과대주 중 공매도 이슈가 있는 종목이 주의주에서 주목주로 반전되었다. 결과적으로 국내는 글로벌 변수에 대한 반사이익과 공매도 법에 대한 수혜, 국가 신용등급 상향으로 인해 외국계 자금이 유입되도록 했다.

코스피 1,960p~1,970p에 대한 기술적 저항이 주식 매매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시장을 면밀히 살펴 본다면 글로벌 변수의 반사이익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대응해야 한다.

바닥에서 상승하고 있는 업종 중 중국과의 치킨게임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조선, 철강, 화학 업종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코스닥에서는 옥외광고법 통과 시 수혜를 얻을 수 있는 지스마트글로벌(114570)과 NK세포로 인해 상승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티젠(182400)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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