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예약판매 대신 '체험 마케팅' 승부수

입력 2016-03-11 06:51


LG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G5의 출시를 앞두고 전작 G3, G4 때 해오던 예약 판매 대신 제품 체험 전시장을 운영합니다.

이는 예약 구매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예가 적고 이번 G5는 실제로 만져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G5는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을 적용해 카메라와 휴대용 오디오 기기 등 부품들을 조립해 쓸 수 있어 보조 배터리가 달린 카메라나 고급 오디오 플레이어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달 중순 가상현실(VR)기기 등 G5와 연결해서 쓸 수 있는 'G5와 프렌즈'를 체험 전시장을 전국 1천500여 개 매장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이달 말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과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인파가 붐비는 장소에서 체험행사를 대규모로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