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아틀라스 출현, 인공지능 로봇 영화 현실로?

입력 2016-03-11 00:29
수정 2016-03-11 00:38
▲(사진=MBC 뉴스 캡처)
인공지능 로봇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방산기업이 제작한 '빅 도그(맹수 로봇)' 는 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로봇으로 주목받고 있다.

빅 도그는 4족 보행 로봇으로, 한 마리의 맹수를 떠올리게 한다. 사람이 발로 차도 넘어지지 않고 중심을 잡는다.

특히 무게 100kg이 넘는 장비를 짊어진 채 가파른 산을 오른다. 놀라운 인공지능으로 전장에서 다친 인간 병사를 구출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 '터미네이터'를 떠올리게 하는 인간형 로봇도 개발됐다.

구글의 로봇 개발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최근 새로운 버전의 인간형 '아틀라스'를 선보였다.

아틀라스는 스스로 생각하는 로봇이다. 인간이 발로 차거나 쓰러뜨리면 스스로 일어선다. 박스 위치를 살짝 바꾸어도 공간 지각력을 발휘, 박스를 다시 찾아내 들어 올린다. 또 사무실 문을 열고 나가 산책도 즐긴다.

아틀라스는 인간들의 육체 노동을 대신할 인공지능(AI) 로봇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와 함께 인공지능 로봇 영화가 관심을 모은다.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역작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빼놓을 수 없다. 터미네이터는 미래에서 온 로봇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 전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SF 액션물'의 기념비작이 됐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2015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앨런 테일러)'에서는 한류스타 이병헌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