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해 있는 베어링자산운용의 최대주주인 베어링에셋매니지먼트가 모회사인 뱁슨캐피털매니지먼트(이하 '뱁슨')와 다른 계열사인 코너스톤 리얼에스테이트 어드바이져 (이하 '코너스톤')과 우드크릭 캐피털 매니지먼트 (이하 '우드크릭'과 합병해 통합 회사명을 베어링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 4개사의 합병으로 만들어질 통합 베어링은 2,600억달러, 우리돈으로 313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전세계 20개국에서 1,700명 이상의 전문가를 거느린 글로벌 종합자산운용사로 변신하게 됩니다.
새로운 통합회사는 현 뱁슨의 톰 핑크 (Tom Finke) 회장 겸 대표이사가 총괄하게 되며 본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할 예정입니다.
톰 핑크 회장은 "이번 통합은 투자 대상 자산이나, 판매력, 최고를 추구하는 공통의 의지 등 여러 면에서 상당히 상호보완적이다. 뱁슨, 베어링, 코너스톤, 우드크릭은 이제 하나의 통합된 회사로서 전 세계의 기관 및 개인 투자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세계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통합에 따라 베어링의 브랜드 및 로고 또한 새롭게 탄생한 글로벌 베어링에 걸맞도록 재단장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통합 회사의 브랜드명이 베어링으로 통합되면서 베어링은 1762년부터 시작된 베어링의 브랜드 유산 계승과 함께 더욱 다양한 고객들에게 글로벌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뱁슨, 베어링, 코너스톤, 우드크릭은 뮤추얼 생명보험사인 매사추세츠 뮤추얼 생명보험 (매스뮤추얼)의 자회사들입니다.
통합회사 베어링은 올 4분기 관련 미국의 감독당국 승인 이후 본격적인 통합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