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형부터 하주연까지...'쇼미더머니5' 역대 최다 지원자 몰려

입력 2016-03-10 18:09


'쇼미더머니5'에 역대급 래퍼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Mnet '쇼미더머니5' 제작진은 10일 "이번 시즌에는 실력파 래퍼들을 비롯해 참가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을 만한 유명인들이 대거 지원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시즌 첫 도전장을 내민 언더그라운드 래퍼들부터 과거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았던 래퍼들까지 각양각색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투, 레디를 비롯해 넋없샨, 해쉬스완, 도넛맨 등의 래퍼들이 이번 시즌의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래퍼들도 다시 한 번 등장할 예정이다. 래퍼 비와이, 원, 서출구, 슈퍼비, 우태운, 정상수 등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방송인 정준하, 힙합그룹 리듬파워의 보이비, 그룹 위너 송민호의 사촌동생 샵건과 마이크로닷의 친형 산체스도 출격한다. 또 걸그룹 쥬얼리 하주연도 지원해 여성래퍼의 저력을 알릴 예정이다. '현기증남'으로 유명한 '먹방' BJ 갓형욱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역대 시즌 사상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리다 보니 실력파 래퍼들이 특히 많이 모였다"며 "국내 최고 래퍼를 가리는 동시에,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보석 같은 래퍼들을 대중들에게 알린다는 프로그램의 취지에도 가장 잘 부합하는 실력파 언더래퍼들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쇼미더머니5'는 12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1차 예선을 진행한다. 5월 첫 방송 예정이다.(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