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이유식, 좀 더 전문적이고 싶다면?

입력 2016-03-10 15:28
최근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기태영이 아이의 이유식을 자신만의 노하우로 영양소 설계에 맞게 만들어 먹인다고 말해 큰 화제가 됐었다. 이유식 전용 집기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영양소와 식재료의 양까지 직접 계량을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요즘은 단순히 직접 만드는 것에서 진화해 이유식 전용 도구와 식기를 사용해 쉽고 빠르게 이유식을 만드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는 용기 활용

이유식은 그 때 그 때 필요한 양만큼 만들어 먹이는 것이 좋지만 매번 소량의 이유식을 만드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다. 그럴 땐 미리 많은 양을 만들어 소분해 냉장보관 해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먹이는 것이 훨씬 편리하다.

옥소의 미니볼4PC는 아시아인의 식생활에 맞추어 고안된 제품으로 믹싱볼 형태를 갖춘 보관 용기이다. 조리 후 남은 채소나 소스, 과일, 견과류 등을 별도의 용기에 옮기지 않고 미니볼 그대로 뚜껑만 닫아 깔끔한 보관이 가능하다. 조리부터 보관까지 한 번에 가능하기 때문에 주방이나 냉장고 속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 이유식용 믹서기로 재료의 성분파괴를 막자

이유식은 반고체형태의 유동식으로 만드는데 모든 재료를 직접 손으로 으깨거나 칼로 다지기는 쉽지 않다. 일반 믹서는 가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되는 경우가 있어 이유식 전용 믹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일전기의 오토펄스 미니유리믹서는 분쇄전용 보틀과 티타늄 코팅이 된 칼날로 구성되어 식재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한 이유식 전용 제품이다. 분쇄에 최적화된 칼날은 이유식 믹서로 이용할 때나 천연 조미료, 스무디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내구성이 강철보다 2배나 강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냄새 배임과 변색에 강한 유리 보틀을 사용해 위생적이다. 작은 사이즈이지만 365W의 강력한 모터로 단단한 재료를 한 번에 조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 이유식 전용 식재료로 균형 잡힌 영양소의 이유식 만들기

이유식을 직접 만들 때 재료를 구매하고 필요한 형태로 만드는 것이 어렵다면 이유식용으로 나온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올가맘의 이유식용 쌀가루는 소용량 스틱 형태에 국내산 유기농 하이아미를 갈아 넣은 제품이다. 영유아의 섭취량과 성장에 따라 초기와 중기 2종으로 초기 제품은 생후 5~8개월, 중기 제품은 생후 8~12개월 아이를 위한 제품으로 출시됐다. 유기농 쌀로 만들어져 영양이 풍부하고 특히 히스티딘과 라이신 등 영유아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스틱 형태에 소 용량씩 밀봉 포장되어 있어 조리 시 간편하게 꺼내어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