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日 수출 확정...전세계 러브콜 잇따라

입력 2016-03-10 10:36


배우 송일국 주연의 드라마 '장영실'의 일본 수출이 확정됐다.

KBS 측 관계자는 10일 "'장영실'이 일본 드라마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라며 "신분제도의 모순 등 역경을 극복하고 조선 최고의 과학자가 되는 장영실의 일대기가 일본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성공 스토리 사극' 구조라 통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KBS 대하드라마의 일본 수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2007년 '대조영', 2012년 '대왕의 꿈', 2014년 '정도전', 2015년 '징비록'도 수출돼 좋은 반응을 얻었던 바 있다.

한편 '장영실'은 일본 외에도 중국,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를 비롯한 12개국 수출을 확정한 상태다.(사진=KBS1 드라마 '장영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