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환자 수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지난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론 브룩마이어 교수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전 세계 알츠하이머 환자는 지난 2005년 2573만 명에서 2015년 3526만 명으로 1000만 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오는 2050년경 알츠하이머 환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해 전세계적으로 1억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우리나라도 알츠하이머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14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내 알츠하이머 치매로 입원한 환자는 총 6만 9175명으로 이들의 진료비만 8216억원에 달했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로 인한 입원은 65세이상 노인환자 다발생 질병 입원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