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중 주사기 재사용·성범죄 의료면허 취소
앞으로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하거나 진료 중 환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의사는 면허취소 처분을 받게 됩니다.
또 의료사고 등으로 환자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진료를 금지하는 제도가 신설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인 면허관리제도 개선안'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 WHO, 지카 '공중보건 위기상황' 유지
전세계적으로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는 각국에 모기 관리대책과 정보 제공, 국민과의 소통 강화 등을 권고했습니다.
* 지난해 국내 결핵환자 4만 3천명 발생
국내서 한해 동안 발생하는 결핵 환자 수가 4만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결핵을 신고한 환자수는 4만 3천여명이며, 결핵으로 사망한 환자도 2,300여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지난 2011년 인구 10만명 당 결핵환자 신고 건수는 78.9건에서 2014년 68.7건으로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 유전자 분석으로 식재자 구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량식품 적발을 위해 유전자 분석을 통한 식품 원료 진위 판별법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전자 분석법은 대하와 흰다리새우, 보리새우 등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45종의 동·식물성 원료를 구분하는데 사용됩니다.
* 일동제약 기업분할 추진
일동제약이 기업분할을 추진합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일동제약은 의약품사업부문과 바이오 건강기능식품사업부문, 그리고 필러사업부문 등 각 사업부문 별로 쪼개집니다.
* 카나브
보령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시험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령제약은 카나브와 카나브 복합제에 대한 임상 1상을 3월 말부터 진행할 계획입니다.
* 녹십자, 사상 최대 독감백신 수출
녹십자가 사상 최대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출합니다.
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의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387억원(3,200만 달러)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 550만달러 규모였던 녹십자의 독감백신 수출고는 지난해 4,800백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증가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