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맛이 제대로 살아있는 주꾸미 요리 맛집이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소개됐다.
8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요리랑 베테랑’ 코너에서는 인천 <신복관>의 다양한 주꾸미 요리가 전파를 탔다.
봄이면 더 맛있는 주꾸미 요리들, 문전성시 이루는 베테랑의 주꾸미 요리 비법은 바로 700도가 넘는 불을 자유자재로 관리하기 때문이다. 직접 개조해 만든 중국식 화구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센 불을 만들어주고, 여기서 볶아낸 주꾸미는 겉은 윤기가 자르르하고, 속은 촉촉한 입맛 당기는 주꾸미 볶음으로 재탄생했다.
이 주꾸미 볶음이 완성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1분 남짓. 불향 가득한 베테랑의 또 다른 비법은 바로 48시간 숙성시킨 베테랑의 황금비율 소스다. 소스와 만난 주꾸미의 맛은 그야말로 천상의 맛이라고한다.
특히 이 가게만의 특징인 고기쌈까지 더해지면 환상 궁합을 자랑한다. 불과 스피드만큼 중요한 베테랑의 맛의 비법은, 바로 모든 요리의 기본이 되는 ‘기름’. 파뿌리, 양파껍질, 갖은 채소와 함께 돼지껍질을 기름에 튀기다시피 해 만든 기름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내기 위한 이곳만의 특별한 비법이라고한다.
뿐만 아니라 이 가게에서는 지금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싱싱한 주꾸미 숙회와 샤부샤부까지 선보였다. 매일 정해진 양으로 그날 사온 주꾸미가 떨어지면 맛볼 수 없다는데, 특이한 건 일반적으로 물에 데치거나 찌는 숙회와 달 비법기름으로 빠르게 볶아내는 게 바로 베테랑만의 주꾸미 숙회 특징이다.
가게를 찾은 손님들은 “주꾸미 명물집이다” “이게 바로 보약이다”라며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