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4일 센터에서 크라우드펀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스타트업이 온라인으로 소액 투자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하는 크라우드펀딩법 개정안이 올해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섭니다.
임덕래 센터장은 "최근 한국 스타트업들이 인디고고나 킥스타터 등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국내외에 알리면서 동시에 자금까지 조달하려는 움직임이 크게 붐을 이루고 있다며 향후 경기센터는 스타트업들의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 혹은 설명회 등을 거쳐 이해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펀딩이 될 수 있도록 보조하고 효과적인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센터에 따르면 KT와 MOU를 맺은 프랑스 오렌지텔레콤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오렌지팹(한국대표 한상용) 보육기업인 스마트펫케어 스타트업 ‘볼레디(대표 박승곤)는 지난 2월 22일부터 시작한 미국 유명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8일까지 펀드액 약 7,390달러(한화 약 890만원)로 목표 금액의 약 37%까지 도달했습니다.
최근 인디고고를 비롯한 킥스타터(Kickstarter)등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는 단순한 자금조달뿐만 아니라 국내외 시장전략을 잡아주는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수행함으로 하드웨어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에게 자사의 시장가치를 판별해볼 수 있는 좋은 척도가 되어 활용도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수면안대를 개발한 경기센터 보육기업 ‘프라센(대표 우효준)’을 비롯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 제품들이 많이 펀딩 조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어폰에 마이크를 넣어 주변의 소음이 나지 않는 제품을 개발하여 특허 100개 이상을 보유한 경기센터 보육기업 ‘해보라’(대표 신두식)의 ‘리플버즈’도 3월 21일 킥스타터를 통해 제품을 크라우드펀딩 론칭 예정이고 디지털 도어락으로 바르셀로나 MWC에서 각광을 받은 스타트업 ‘아마다스’도 곧 론칭하는 등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