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산세교2지구' 본격 개발

입력 2016-03-08 11:23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개발이 지연됐던 오산세교2지구를 본격 개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오산세교2지구는 280만㎡ 규모의 택지개발지구입니다.

북측으로는 오산세교신도시와 가깝고, 반경 10㎞ 이내에 동탄1·2신도시와 평택고덕신도시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산가장 1·2, 오산누읍, 평택진위2 등 산업단지도 가까이 있습니다.

오산세교2지구에는 공공주택 약 3000가구를 포함, 총 1만8000여 가구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LH는 이달 중 2단계 조성공사 및 주변도로 2개노선 개설공사를 발주합니다.

공동택지 3필지(10만㎡)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2단계 조성공사가 착공되면 전체 사업면적의 72%인 202만8000㎡ 규모의 조성공사가 진행됩니다.

2단계 단지조성공사와 주변도로 2개 노선 개설공사는 민간기업이 맡습니다.

공사비 중 일부는 공동택지로 현물 상계하는 방식으로 개발하는 대행 개발로 추진됩니다.

현재 LH전자조달시스템(ebid.lh.or.kr)에 입찰공고 중입니다.

입찰신청 및 낙찰자 결정은 오는 10일, 계약체결은 18일 예정입니다.

공동택지는 내년 6월에 사용 가능합니다. 이후에 아파트 분양 등이 시행되고 2018년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