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 3월부터 중국 30개 도시 투어공연 시작

입력 2016-03-08 10:32


한국의 대표적인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지난 3월 5일 중국 허난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30개 도시 투어공연을 시작 했다. 한국공연으로는 최대 규모의 중국 장기투어로 2011년 함께했던 중국의 북경보리극원관리유한공사의 러브콜을 받아 진행됐다.

투어지역은 주로 중국 북쪽 지역으로 허난, 옌타이, 웨이팡, 위해, 칭다오, 대련, 심양, 산시, 타이저우, 흐어페이, 난징, 마안산, 창수, 장지아강, 원저우, 닝보어, 저우산, 창저우, 우시, 쿤산, 이싱, 시아먼, 이춘, 지안, 충칭, 황강, 우한, 한단, 우란치아터, 상해 총 30개 지역이다.

특히 최근 광저우에 난타전용극장을 오픈 하면서 중국 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바, 이번 30개 도시에서 난타를 공연함으로써 중국 전역에 대대적으로 ‘난타’ 공연에 대한 인지도 상승효과와 함께 한국의 공연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PMC프러덕션은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중국투어를 발판으로 중국 내 공연시장진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거대한 시장을 갖춘 중국과 한국의 대표 공연 컨텐츠 ‘난타’가 서로 협력하면서 아시아의 공연 시장을 넓히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난타’는 2016년 2월말 기준 관람객 1112만 명을 돌파했고 서울 명동, 충정로, 홍대 난타극장과 제주 난타극장, 태국 방콕 난타극장, 중국 광저우 난타극장 총 6개의 전용관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