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서울 공연서 ’판타스틱 듀오’ 어묵소녀와 폭풍 듀엣 예고

입력 2016-03-08 07:58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김범수와 폭풍 성량 어묵소녀의 특급 듀엣이 또 한 번 펼쳐진다.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개최되는 김범수의 단독 콘서트에서 또 하나의 스페셜 무대로 김범수와 어묵소녀 김다미가 콜라보 공연을 위해 준비 중이다.

김범수는 지난달 9일 방송된 SBS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내손에 가수-판타스틱 듀오’에서 어묵소녀 김다미와 함께 부른 ‘끝사랑’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넘사벽 보컬리스트 김범수와 폭풍 성량을 자랑한 김다미의 듀엣 영상은 방송 이후에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데 이어 음원 차트에서도 고르게 상위권에 포진되는 등 높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신개념 음악 예능 ‘내손에 가수-판타스틱 듀오’는 최근 정규 편성을 확정 짓고 내달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범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방송 당시 콜라보 공연을 약속 했고 이를 지키게 돼 기쁘다. 김다미 역시 소원을 이뤘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김범수의 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올해 데뷔 17년을 맞은 김범수는 오는 12,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17년산 토종 김범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 인천, 대구, 창원, 부산 등지에서 전국투어에 돌입하며 계속해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