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외교관 존 라일리, "기욤, 송민서와 결혼 원한다면…'

입력 2016-03-07 17:39
수정 2016-03-07 17:46
▲(사진=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캡처)
'뉴질랜드 차석 외교관' 존 라일리가 절친 기욤 패트리(캐나다)에 충고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존은 지난 1월 방송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에게 결혼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당시 기욤은 존에게 "결혼 11년차잖냐. 어떻게 해야 좋은 관계와 느낌을 유지할 수 있느냐"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존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결혼은 '안정감'이 필수다"라며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존은 "방송 생활 오래 안 간다. 기욤 네가 송민서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방송 외에 다른 직업이 있어야 된다. 스타크래프트? 이젠 할 수 없지"라고 거침없는 충고를 날렸다

기욤은 존의 조언에 "솔직히 말해줘서 고맙다"며 "나한테 이렇게 솔직하게 얘기하는 사람은 없다"고 존의 충고에 귀 기울였다.

한편, 존은 주한 뉴질랜드 차석 외교관이다. 뉴질랜드의 역사인 마오리족(Maori) 원주민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존은 기욤이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한국행을 결심하기까지 많은 조언을 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