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태연·에프엑스…SM, 가온차트 4분기 음원-음반 휩쓸었다

입력 2016-03-07 13:41


SM엔터테인먼트가 2015년 가온차트 4분기 음원과 음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가온차트는 4일 THEME 섹션 Opinion 코너를 통해 '2015년 4분기, ‘SM엔터’ 제작사 점유율 1위'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에 따르면 SM은 점유율 11.4%를 기록하며, 제작사 음원 매출 점유율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SM의 음원 파워를 제대로 증명한 것.

이번 기록은 가온차트가 2015년 4분기 음원 100위권을 기준으로 분석, 발표한 것으로 SM은11.4%를 기록해 1위에 등극했다. 또한 가온차트는 이번 1위 결과에 대해 지난해 10월 발표된 소녀시대 태연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 곡 ‘I’(아이)와 f(x) 정규 4집 타이틀 곡 ‘4 Walls’(포 월즈)의 매출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음원 차트에 이어 음반 차트에서도 SM은 강세를 보였다. 2015년 4분기 종합 음반 차트에서는 지난해 12월 발매된 엑소(EXO)의 겨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싱포유) 한국어 버전이 판매량 1위를 기록했기 때문.

특히 엑소는 가온차트가 앞서 발표한 2015년 연간 음반 판매량 차트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과시했다. 'Sing For You' 한국어 버전 뿐만 아니라 정규 2집 앨범 ‘EXODUS’(엑소더스) 한국어 버전,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LOVE ME RIGHT’(러브 미 라잇) 한국어 버전, 정규 2집 앨범 ‘EXODUS’ 중국어 버전이 나란히 1~4위를 휩쓸었다. 또 2015년 가수별 음반판매 점유율에서도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정규 1집에 이어 더블 밀리언셀러에 오르며 글로벌 대세 엑소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SM은 2016년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신곡 발표 라인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물론,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