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주'가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입소문의 힘이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동주'의 누적관객수는 92만2465명으로 이번 주 100만 관객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동주'의 이같은 흥행은 현저히 적은 상영관 수에도 불구하고 전 세대를 사로잡은 공감대 형성과 이를 통한 입소문의 힘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의 이준익 감독 특유의 연출력과 이 시대 청춘의 표상 강하늘, 박정민의 호연 그리고 극장을 나선 후에도 이어지는 진한 여운이 많은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개봉 이후 '우리가 꼭 봐야 할 필람 영화'로 꼽히고 있는 '동주'의 의미 있는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사진=영화 '동주'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