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892건, 10조7,00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발주될 공공부문 공사 중 최대 규모입니다.
규모별로는 300억원 이상의 대형 공사가 총 79건, 6조3,000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59%를 차지합니다.
이 중 지난 2014년 시범 도입해 올해 본격 추진하는 종합심사낙찰제 적용 대상이 35건, 2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건축과 토목이 각각 5조6,000억원, 2조3,000억원 규모이며 전기·통신공사가 1조6,000억원, 조경공사 8,000억원 등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6조3,000억원, 세종시 1조2,000억원, 그 외 지방에서 3조3,000억원이 집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