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구자철, 프로 데뷔 후 첫 기록...경기 결과는?

입력 2016-03-06 13:39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이 프로 데뷔 이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레버쿠젠과의 홈 경기에서 올 시즌 5, 6, 7호 골을 잇따라 넣으면서 팀의 득점을 홀로 책임졌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3대 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구자철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2010년 분데스리가 진출은 물론이고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올 시즌 이미 7골로 지난 시즌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과 타이를 이룬 해트트릭 구자철은 앞으로 남은 9경기 동안 득점 기록 경신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해트트릭 구자철의 맹활약에도 불구 아우크스부르크는 레버쿠젠과 3-3으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