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쌍문동 4인방의 매력, 안방을 사로잡다 '최고 시청률 10.7%'

입력 2016-03-05 12:13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꽃청춘'이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4일(금)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3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시청률 9.7%, 최고시청률 10.7%를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10대부터 50대까지 남녀 전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것. 또 2049 연령에서는 평균시청률 6.1%, 최고시청률 6.8%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3회 방송에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은 나미비아 최대 휴양도시 스와코프문트에 방문했다. 이들은 사막과 바다가 만나는 절경을 감상하고, 샌드보딩 등 사막 액티비티를 체험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또 저녁에는 로브스터, 오릭스 스테이크 등 호화로운 만찬을 만끽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류준열은 아프리카를 혼자 여행하는 금발 여성에게 ‘yolo’라는 메시지를 전해 듣고 감동에 젖었다. ‘yolo’는 'you only live once(당신의 인생은 오직 한번 뿐입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말로 여행 중 우연히 만난 사람에게서 예상치 못한 기쁨과 깨달음을 얻어가는 청춘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그려냈다.

또 4인방 중 가장 자유로운 영혼으로 꼽히는 고경표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예산을 관리하는 총무로서의 책임감을 털어놨다. 이에 안재홍은 “지금도 잘하고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라. 난 네가 그것 때문에 놀 것도 못 놀진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1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될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4회에서는 야생동물들의 낙원 ‘에토샤 국립공원’에 입성한 쌍문동 4형제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tvN '꽃보다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