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끼리2' 차오루, 최현석-오세득과의 이별에 "눈물 날 정도는 아니다"

입력 2016-03-05 11:54
수정 2016-03-05 11:55


피에스타 차오루가 솔직 담백한 멘트로 웃음을 자아낸다.

오늘(5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셰프끼리2'에서는 차오루와 최현석, 오세득 등 셰프 4인방의 상하이 맛 여행기가 전파를 탄다. 셰프들과 차오루의 프렌치 요리와 중국 요리의 환상적인 조화가 돋보이는 '찐루' 레스토랑 방문기는 물론, 셰프 4인방을 경악하게 한 '뱀' 요리의 실체 등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상하이 여행을 마치고 스페인으로 떠나는 셰프들과 차오루가 이별하는 모습이 담긴다. 차오루는 떠나는 셰프들을 향해 "내가 가는 게 아니라, 오빠들이 날 버리고 가는 거다"라며 "나도 진짜 아쉽긴 하지만, 이 상황이 눈물 나는 정도는 사실 아니지 않냐. 셰프끼리 시즌3에서 만나고 싶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차오루는 4차원적이면서도 솔직한 발언들로 셰프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이 해냈다. 관찰 카메라를 향해 "(화장도 마음대로 못 지우고) 먹고 살기 힘드네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스페인도 함께 가는 거냐"는 셰프들의 질문에 "저는 비용이 없어 더 못 가요"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예능 대세다운 센스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상하이 '맛' 탐방과 스페인 입성을 앞둔 '셰프끼리2'는 오늘(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SBS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