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스타일리시한 새봄맞이

입력 2016-03-04 16:57
수정 2016-03-04 17:36


낮 기온이 15도를 넘기면서 봄이 성큼 다가온 듯하지만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아직 차갑게 느껴진다. 기온차가 유난히 큰 계절이라 아침마다 어떤 옷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기 마련이다.이에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봄 필수 패션 아이템을 알아봤다.

항상 봄 패션의 단골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트렌치코트를 빠뜨리면 못내 아쉽다. 트렌치코트는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에 유행에 상관없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써스데이 아일랜드 롱기장 트렌치코트는 봄에 입기 좋은 소재의 베이직 코트이다.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간절기 용으로 가볍게 입을 수 있다.

봄 시즌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은 바로 스카프다. 바람을 막아주는 스카프 한 장으로 센스 있는 화사한 봄 패션이 완성된다. 파스텔톤의 메트로 시티 언 발란스는 앞면에는 로고 모양의 패턴을 뒷면에는 고급스러운 솔리드 원단을 사용해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 연출이 가능한 스카프다. 사선 모양의 원단이 두 겹으로 이중 봉제되어 있어 두 개의 스카프를 레이어드한 느낌을 전달해 준다.

스카프와 트렌치코트를 함께 매치시켜 도도하고 시크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도 있다. 남들과 비슷한 트렌치코트 코디에 식상했다면 봄에 어울리는 밝은 컬러의 스카프를 함께 연출하거나 넥타이처럼 스카프를 매 주면 포멀한 이미지의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마리아꾸르끼 다이아 트리는 몸에 흐르는 듯 유려한 실크 원단 위에 플라워 패턴을 은은하게 그려낸 스카프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연출과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동시에 신비로운 느낌을 더해준다.

봄에 어울리는 밝은 색상의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면 좀 더 멋스러운 연출이 완성된다. 특히 효율적인 수납으로 활용하기 좋은 백팩은 실용성까지 높일 수 있다. 심플하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의 잇츠백 루카스는 캐주얼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가죽백팩이다. 2줄의 지퍼를 사용해 상단에는 작은 사이즈의 소지품을 하단에는 큰 사이즈의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독립된 공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