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비스킷류 가격 인상…껌·초콜릿은 인하

입력 2016-03-04 10:47
롯데제과가 롯데샌드, 빠다코코낫, 제크, 하비스트, 야채레시피 등 비스킷 5종과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인상합니다.

비스킷 5종은 권장소비자가격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파이류인 갸또는 3,200원에서 3,600원으로, 월드콘과 설레임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각각 인상할 예정입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에 인상하는 제품은 유통 환경 악화로 납품가가 계속 하락해 수익성이 나빠졌고, 유지, 전란액, 포장재 필름, 케이스 등 주요 원부재료비가 2011년에 비해 크게 올라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껌, 초콜릿은 가격을 인하하거나 중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자일리톨껌(리필)’과 ‘초코파이’를 가격 변동 없이 증량한 데 이어 ‘롯데자일리톨껌’ 용기제품도 가격 변동 없이 양을 늘리고, ‘가나파이’와 ‘청포도 캔디’도 증량합니다.

‘가나 프리미엄’은 중량을 90g으로 유지하고 가격은 3,000원에서 2,500원으로 16.5% 인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