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사흘 만에 하락 중입니다.
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 내린 1,951.3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기관이 245억원, 외국인이 9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개인은 4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 초반 외국인은 최근 5일간 이어졌던 순매수 행진을 멈추고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더 눈에 많이 띕니다.
의료정밀과 통신이 1% 넘게 빠지고 있는 가운데 화학과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서비스 등도 하락 중입니다.
반면 철강금속과 기계, 유통, 금융, 은행 등은 상승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리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2% 넘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국전력, 기아차 등도 내리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물산과 POSCO, 삼성생명 등은 상승세입니다.
코스닥은 7일째 상승 중입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 오른 670.3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158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과 각각 105억원, 12억원 동반 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과 동서, 파라다이스, 컴투스, CJ오쇼핑 등은 하락하고 있고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산성앨엔에스 바이로메드는 상승 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내린 1,209.40원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