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차오루, '오세득 쉐프 향해...한국 사람 맞아요?'

입력 2016-03-03 23:20



차오루가 오세득에게 면박을 줘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셰프끼리2'에서는 예능 대세 차오루와 최현석, 오세득 등 셰프 4인방의 상하이 맛 여행기가 펼쳐진다. 방송에서는 차오루가 셰프들과 주거니 받거니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상하이 가이드를 자처하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 시킨다.

차오루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오세득에게 '따자하오'(인사말), '따거'(형님) 등 중국어를 단기 속성으로 가르쳐 눈길을 끈다. 이어 차오루는 "'반반 무 많이'라는 말을 아냐"고 오세득에게 기습 질문을 던졌고 그는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중국어인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이에 차오루는 "한국인인데 이 말도 모르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최현석은 "오세득은 아저씨라 요즘 말을 잘 모른다"고 거들며 또 한번 현장을 폭소케 한다. 오세득은 최현석에게 "형은 무슨 뜻인지 아냐"고 물었고 최현석은 "후라이드 치킨 반, 양념치킨 반, 무는 많이 달라는 뜻이다"라며 자신 있게 대답하며 오세득을 또 한번 머쓱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