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일 "한국거래소의 지주사 전환과 기업 공개를 19대 국회 안에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증권시장 개장 6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거래소와 한국 자본시장이 더 큰 발전을 하기 위해선 지주사 전환과 기업 공개가 돼야 한다"며 "입법안이 국회에서 발목을 잡고 있는데, 이번 총선이 끝나는 대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거래소 본사를 부산에 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 이후에도 본사를 부산에 두기로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