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로 맞이하는 봄 ‘파스텔 메이크업’

입력 2016-03-03 14:54
봄 하면 떠오르는 색은 화사하고 포근한 느낌의 파스텔컬러다. 글로벌 색채전문기업 팬톤이 선정한 2016 올해의 컬러 역시 파스텔 계열의 핑크 컬러인 로즈 쿼츠와 신비감을 주는 파스텔 블루의 세레니티다. 패션업계는 물론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에서 다채로운 파스텔컬러를 사용한 각종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미 컬렉션 백 스테이지에서도 올해의 컬러를 활용한 메이크업이 많이 등장한 걸 보니 봄·여름 시즌 분홍색과 하늘색 메이크업 대유행이 예상된다.

▲ 로즈쿼츠로 볼에 사랑스러운 생기 더하기



밋밋한 얼굴에 생기를 더해주는 치크에도 팬톤 컬러를 물들이자. 로즈 쿼츠 컬러는 발그레한 뺨을 연출해 볼륨 있는 동안 페이스를 선사한다.

RMK 컬러퍼포먼스 치크스 트랜스루센트 핑크는 은은한 핑크 색상이 우아하면서도 스위트한 컬러를 표현하는 치크 팔레트이다. 3가지 컬러 각각의 매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절묘한 치크 컬러는 한 가지로는 불가능한 한 층 깊이 있는 느낌을 연출해 준다. 각 컬러의 발색과 질감, 펄의 균형을 철저히 계산해서 내추럴한 혈색, 선명한 발색, 절묘한 음영 등 치크가 추구하는 모든 요소를 담아냈다.

랑콤 마이 파리지엔 파스텔은 로즈쿼츠를 포함한 아홉가지 파스텔컬러가 큐브형태로 담긴 멀티팔레트다. 화사하면서도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건강한 혈색을 부여해준다. 아이와 립, 치크 메이크업에 모두 활용 가능하다.

▲ 세레니티를 활용해 따뜻하고 신비로운 눈매 만들기



세레니티 컬러의 아이섀도를 쌍꺼풀 라인까지 은은하게 펴 발라 눈을 깜박일 때마다 은근히 드러나게 연출해 주면 오묘한 느낌의 아이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RMK 컬러퍼포먼스 아이즈 민트는 산뜻한 민트 컬러 속에 섬세한 빛이 반짝이는 듯 맑은 하늘같은 눈매로 연출해 주는 아이 팔레트이다. 서커스에서 영감을 받은 비비드한 3가지 컬러가 완벽한 컬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가지 혹은 3가지 컬러를 자유롭게 블랜딩해 다채로운 컬러와 빛의 레이어드로 다양한 무드와 룩을 표현할 수 있다.

VDL 엑스퍼트 컬러 아이북 6.4는 12색의 아이섀도 팔레트다. 로즈쿼츠, 세레니티 컬러를 기본으로 함께 쓰면 가장 조화로운 컬러 시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컬러들을 한 하나의 팔레트로 구성했다.

▲ 파스텔컬러 립스틱과 글로스로 맑고 투명한 립 연출



파스텔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립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유리알처럼 매끄러운 표면을 연출해주는 파스텔톤 립스틱과 글로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RMK 립 젤리 글로스 샤이니 핑크는 촉촉함을 가득 품은 쥬이시한 제형으로 투명하고 퓨어하게 발색되는 립글로스다. 누구든지 잘 어울리는 핑크 컬러로 소녀 같은 순수한 매력을 발산한다. 각도에 따라 다양한 매력으로 빛나는 편광펄을 함유해 입술이 푸른 사람에게도 잘 어울린다.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핑크는 입술 본래의 자연스러운 발색을 돕는 틴티드 립 밤이다. 입술 본연 수분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발색을 선보인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컬러감을 선사한다.

최지영기자 jmu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