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와 양세찬이 '우리 결혼했어요4'에 깜짝 패널로 출연한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4' 측은 3일 "이번주 스튜디오 패널로 박미선, 박나래, 양세찬, 황제성, 예지가 확정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2일 촬영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나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양세찬을 짝사랑했음을 쿨하게 밝히며, 자신의 아픔을 개그로 승화하는 진정한 '뼈그맨'의 면모를 드러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 중에도 두 사람은 여전히 미묘한 기류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나래와 양세찬은 묘한 핑크빛 기운을 발산한 것은 물론, 재치 있는 입담까지 과시하며 다시 한 번 대세임을 증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박나래는 양세찬에게 "나를 이용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등 여지를 남겨, 두 사람의 러브라인 재점화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4'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MBC)
조은애기자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