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 보면서 팝콘 먹으면 안 되나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 팝콘 논란이 일고 있다. SNS 등 인터넷 상에서는 '귀향 보면서 팝콘 먹으면 안 되나요?' 등의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는 '귀향 팝콘' '영화 귀향 팝콘' 등이 연관검색어로 올라오기도 했다.
한 관람객은 자신의 SNS에 '귀향' 상영 중 매너없이 팝콘을 시끄럽게 먹은 사람들의 행동을 지적했다. 그는 "그래도 사람이라면 이런 가슴 아프고 비극적인, 정말 믿겨지지 않는 일을 겪은 할머니(소녀)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보면서 가져야 할 마음과 행동에 이건 어긋나일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사라들의 불순한 태도를 지적해 주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마음 아픈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영화를 마음 속 깊이 새기며 보는 다른 관람객들에 대한 민폐를 끼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팝콘 먹는 건 자유인테 조용한 영화에서는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매너없는 사람들이 문제다" "팝콘 먹는 것까지 눈치보네" "왜 논란이 되는 건지 모르겠다" "태극기도 흔들어야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전날 9만 882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귀향' 누적관객수는 180만 4137명으로, 지난 24일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