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제도 개편…호칭 '프로'로 통일

입력 2016-03-02 17:58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사제도 개편을 실시합니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단일 직군을 직무성격과 경력 개발에 따라 바이오공정직(Engineer)과 연구개발직(Scientist), 공통직(Specialist) 등 3개 직군으로 개편합니다.

또 기존 사원에서부터 부장까지의 호칭을 모두 '프로'로 통일할 방침입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신인사제도의 도입과 관련해 임직원들에게 "이제 사업에서 뿐만 아니라 기업문화의 근간이 될 인사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바이오 100년 미래를 창출해 가야 한다"며 "이번 신인사제도의 도입으로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소통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