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투표 논란에 휩싸인 '프로듀스 101' 측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측 관계자는 2일 한 매체에 "프로그램이 후반부로 가면서 혹시나 있을지 모를 부정투표에 대한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캡챠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차주 진행되는 3차 투표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캡챠시스템은 프로그램을 사용해 투표가 자동으로 진행된다고 판단되면 투표 완료 단계에서 특정 문자 입력창이 나타나게 되는 방식이다.
앞서 '프로듀스 101'은 동일한 회원 정보로 다수의 아이디를 만들어 투표를 시도한다는 부정 투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프로듀스 101'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사진=Mnet)
조은애기자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