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모바일 기부 서비스 '같이가치 with kakao' 개편

입력 2016-03-02 12:33
수정 2016-03-02 12:34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웹기반의 형태의 ‘희망해’ 서비스를 카카오 계정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인 ‘같이가치 with kakao’로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희망해’는 모금 제안부터 진행, 참여까지 네티즌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네티즌 모금 서비스로 지난 2008년 오픈 이후 930만명의 네티즌들이 115억의 모금을 이뤄내는 등 명실상부한 No.1 모금 서비스로 성장했으나 모바일을 통한 참여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개편된 ‘같이가치 with kakao’ 서비스는 기부 문화와 환경이 웹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변화하는 추세를 반영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모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카카오 계정을 사용하는만큼 참여한 모금함에 대한 중간 피드백과 최종 모금 후기는 카카오톡 알림으로 쉽게 전달 받을 수 있으며 기존 '희망해' 캠페인 참여정보는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 후, ‘희망해’에서 사용했던 다음 계정을 연동하면 참여한 내역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카카오 같이가치파트 강승원 파트장은 "웹 기반의 희망해 서비스를 ‘같이가치 with kakao’로 개편해 모바일 기부 참여가 간편해진 만큼 많은 네티즌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는 투명한 기부금 관리를 위해 전문 파트너기관 4곳(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단법인 시민, 사단법인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과 함께 공익프로젝트 모금함을 꼼꼼하게 심사해 사용자들의 기부금이 안전하게 기부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