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빅토리아가 출연하는 한중 합작 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가 4월 22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중국 신화사는 1일 오후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의 조근식 감독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봉 일정을 발표하고 약식 프로모션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는 전작인 '엽기적인 그녀'의 주연 배우였던 차태현이 다시 남자 주인공을 맡았으며, 여자 주인공으로는 그룹 F(x)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빅토리아가 출연한다.
극중 빅토리아는 차태현의 초등학생 시절 첫사랑으로, 한국어에 서툰 탓에 주위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는 배역이다. 이후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차태현과 우연히 재회, 결혼까지 골인한다.
조근식 감독은 중국 베이징 현지 매체를 통해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는 남자 주인공 차태현이 새로운 엽기적인 그녀를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는 로망스를 그렸다. 차태현에게 엽기적인 그녀가 새롭게 다시 나타난 셈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는 4월 22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사진=시나닷컴)
김민서기자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