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갑 그림 윤곽이 빠르면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1일 보건복지부는 이달 말 '경고그림 제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담뱃갑에 표시될 흡연 경고그림 위원회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될 담뱃갑 경고그림은 구체적인 디자인까지 담을 예정이다.
한편, 앞서 보건복지부는 "올해 담뱃갑에 흡연 경고그림을 의무화하는 국민건강증진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경고그림은 담뱃갑 포장지 상단에 위치하고 면적의 30%가 넘어야 한다. 경고 문구까지 포함하면 담뱃갑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또 경고그림·문구를 표기하는 영역에 다른 디자인을 적용하거나, 제품을 진열할 때 경고그림을 가리지 못하도록 명시했다.
(사진=채널A 닥터지바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