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우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미스틱89)는 1일 김연우 공식 SNS를 통해 김연우 데뷔 20주년 기념 소감 영상을 공개했다. 김연우는 "제가 데뷔한 지 어느덧 20주년이 됐다"며 "시간 참 빠르다. 진짜 믿어지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김연우는 1996년 토이 2집 앨범 객원 보컬로 데뷔했다. 그는 "20년 동안 가수 김연우로서 노래할 수 있게 된 건 모두 팬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안 계셨으면 제가 이렇게 오랫동안 노래를 할 수도 없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목 상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김연우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요즘 많이 호전돼서 좋아졌다"며 "조금 더 쉬면서 관리하면 예전처럼 노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걱정 많이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앨범 잘 준비해서 여러분께 선물로 드리겠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만큼 더 좋은 목 상태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우는 지난해 12월 충남 천안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도중 목 상태 이상으로 공연을 중단한 바 있다.(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조은애기자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