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어떤 고난 있어도 경제혁신·개혁 완수"

입력 2016-03-01 11:43
수정 2016-03-01 13:39


박 대통령 3·1절 기념사 "올해 개혁과제 완수"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어떤 정치적 고난이 있어도 경제혁신과 4대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핵을 포기하지 않는한 강력한 제재는 계속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경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도발에 대내외 경제여건까지 어려워지고 있다며 더 큰 위기가 닥치기 전에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저는 어떤 정치적 고난이 있어도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구조개혁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해서 우리 경제의 튼튼한 기초를 확고히 다져 나갈 것입니다"

공공과 노동, 교육과 금융 등 4대 개혁과 경제혁신을 올해 완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하지만 노동개혁과 서비스산업 육성 등 혁신 과제들은 기득권과 정치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노동개혁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개혁인 만큼 노사가 조금씩 양보하고 정치권이 협조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부 규제의 틀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 독창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속도를 정부가 따라 갈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관행적으로 내려온 정부 만능의 사전적 규제에서 민간 중심의 사후적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전환해 신산업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대화의 문을 닫지 않겠지만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우리와 국제사회의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더욱 확고한 안보태세와 국제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이 반드시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제 선택은 북한의 몫"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