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9일 테러방지법 수정을 요구하며 진행중인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의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이념론 대신 경제론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득에 나섰기 때문.
이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은 1일 오전 9시 국회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회견은 현재 의총 후로 연기된 상태이다.
이 때문에 전날 의총에서 이 원내대표에게 중단 결정을 위임하기로 하면서 필리버스터가 당분간 계속되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