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동료 간접 비판? “명백한 오해”

입력 2016-02-29 18:4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YTN뉴스 캡처)
호날두가 최근 인터뷰 논란에 대해 명백한 오해라고 해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8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홈경기서 0-1로 무릎 꿇었다.

경기 후 호날두는 공식 인터뷰를 통해 "만약 모든 선수들이 내 수준의 기량을 갖췄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1위를 달렸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날두 인터뷰가 보도되자 전 세계 축구팬들이 술렁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왜 저런 말을 했을까"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등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호날두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는 같은 날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동료들의 기량을 폄하했다는 논란은 명백한 오해“라며 ”동료의 실력을 논한게 아니라 컨디션 상태(건강)를 언급한 것이다. 주력 선수들의 건강이 좋지 않다면 팀에 타격이 있다는 의미였다. 나는 레알 동료들을 존중하고 존경한다. 내 친구들을 모욕하는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