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f(x)(에프엑스)가 한국 콘서트에 이어 첫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에프엑스의 첫 일본 투어 'f(x) the 1st concert DIMENSION 4 - Docking Station in JAPAN'이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에프엑스는 지난 20일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등 4개 도시에서 총 6회에 걸쳐 공연을 펼쳤다.
이번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나고야 공연은 지난 28일 오후 6시 나고야 시민회관 포레스트홀에서 열렸으며, f(x)만의 독보적인 음악과 감각적인 퍼포먼스, 각 섹션별 주제에 어울리는 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이는 독특한 무대 구성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현지 관객들을 완벽 매료시켰다.
f(x)는 이번 공연에서 ‘NU 예삐오(NU ABO)’, ‘피노키오(Danger)’, ‘Electric Shock’, ‘첫 사랑니(Rum Pum Pum Pum)’ 등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앨범 수록곡 무대, ‘HOT SUMMER’ 일본어 버전 등 총 35곡의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4 Walls’의 일본어 버전을 최초로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f(x)는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