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 장면 보니…"한국 최고 스타" 극찬

입력 2016-03-01 00:01


배우 이병헌이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나섰다.

이병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콜롬비아 출신 배우 소피아 베르가라와 함께 '외국어 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병헌을 자막으로 "한국 최고의 스타"라고 소개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병헌은 다소 긴장한 듯 했지만, 능숙한 영어로 작품을 소개했다.

외국어영화상은 라즐로 네메스 감독의 '사울의 아들'에 돌아갔다.

외국어영화상 후보로는 '사울의 아들'(헝가리) 외에도 '디브 사막의 소년'(요르단), '어 워'(덴마크), '뱀의 포옹'(콜롬비아), '무스탕'(프랑스)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