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KFC "18세 이하 매장 내 취식 금지" 선언한 이유는?

입력 2016-02-29 14:22


영국의 한 KFC 매장이 '노키즈존(No Kids Zone)'을 선언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8일(현지시간) 메이어 공원에 위치한 KFC 매장이 "18살 이하인 사람은 매장 내 취식을 금지한다"며 노키즈존 선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장소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이 비행 청소년들의 횡포로 '노키즈존'을 선언한 지 일주일 만에 해당 KFC 매장도 노키즈존을 선언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 KFC 매장 관리자 리암 달가노 씨는 "일부 청소년들은 직원에게 무서운 존재"라며 "그들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며 매장 내에서 먹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