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그 동안 고객들과의 접점에 있던 '올레' 브랜드의 사용을 재검토합니다.
대신 'KT'라는 사명 자체를 강조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는 황창규 KT 회장이 강조한 '글로벌 1등 KT'를 위해서는 'KT'라는 기업브랜드가 고객에게 더 인식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KT는 서울 광화문 본사 1층에 있는 '올레 스퀘어'의 명칭을 최근 'KT 스퀘어'로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KT 관계자는 "'올레' 브랜드를 현실적으로 없앨 수는 없는 만큼 유지하는 것이 현재의 방침"이라며 "다만 KT브랜드 노출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