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고민 해결하며 위로 받아”

입력 2016-02-27 15:41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 멤버들이 시민들 고민 상담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27일 방송되는 무한도전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에서 멤버들은 시민들을 만나기에 앞서 한 평 남짓한 작은 천막 안에서 자신들의 고민과 마주했다.

그리고 한 번도 방송에서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털어 놓았다.

이어 멤버들은 혜민 스님, 조정민 목사, 만화가 윤태호, 정신과 전문의로 구성된 '솔루션 위원회'와 마주 앉아 고민 상담 방법을 배웠다.

이후 멤버들은 서울 시내 곳곳에 '고민 천막'을 설치하고 시민들을 기다렸다.

취업의 꿈을 안고 사는 이들이 모인 노량진, 직장인들 애환이 담긴 여의도, 고민 많은 청춘의 거리 대학로,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가는 광화문 등에 천막이 세워졌다.

고민 천막에서 만난 시민들은 취직, 연애, 직장문제 등 마음속 다양한 고민을 꺼냈다. 지우개로 나쁜 기억을 지우며 후련해 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시민들을 통해 더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무한도전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은 이날 저녁 6시 2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