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봇물 터진 해외 팬들의 응원 열기

입력 2016-02-27 12:45


‘무림학교’를 향한 해외 팬들의 응원이 점점 열기를 더하고 있다.

KBS2 드라마 ‘무림학교’가 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관련 SNS 마다 “다음 회를 기다리기 힘들다”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해외 팬들의 응원 열기를 가장 쉽게 엿볼 수 있는 곳은 배우들의 비하인드 사진과 동영상이 자주 업데이트되는 ‘무림학교’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영어뿐만 아니라 태국어, 광동어, 중국어, 아랍어, 독일어 등 여러 언어의 댓글을 확인할 수 있다. 모두들 하나같이 다음 회를 기대하고 드라마와 배우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메시지로, 이에 보답하고자 제작진 역시 영어로 포스트를 하며 소통에 힘쓰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KBS 월드 페이스북에 게시된 ‘무림학교’ 포스트 시리즈 역시 해외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4회분에서 등장한 윤시우와 심순덕(서예지)의 오토바이 백허그 씬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윤시우, 왕치앙(이홍빈)의 두 번째 상의 탈의 대면 씬 영상은 각각 130만 건과 120만 건을 넘는 도달률을 기록,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고.

해외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에 대해 제작진은 “외국 시청자들에게는 시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슈퍼히어로물이라는 장르 자체가 낯설지 않고, 무림학교라는 공간에 특별함을 느낀 것 같다. 또한 글로벌한 캐스팅과 영어, 태국어 등의 외국어 대사도 신선하게 다가간 것 같다”고 설명하며 “‘무림학교’를 사랑해주시는 국내외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이어 “글로벌 한류 콘텐츠로 거듭나기 위해 제작진 모두 막바지 촬영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SNS에 각종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국내외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니 앞으로 남은 4회에 많은 관심과 뜨거운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모든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무림학교’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사진= ‘무림학교’ 인스타그램 캡쳐, KBS 월드 페이스북 캡쳐, JS 픽쳐스)

류동우기자 ryus@wowtv.co.kr